[국방신문=윤석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기 전 우리 정부에 협력했던 아프가니스탄인 391명을 국내로 이송하고, 특별 공로자 신분을 부여하기로 한데 대해 “우리를 도운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한 아프가니스탄 직원과 가족들을 치밀한 준비 끝에 무사히 국내로 이송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면밀히 챙길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