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송국진 기자] 공군제10전투비행단은 4일부터 한 달 동안 총 5회에 걸쳐 영내 지원부서 장병을 대상으로 ‘비행단 항공작전 임무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이번 견학은 지원 요원으로서 직접 접하지 못했던 항공작전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이해하면서 공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공군인으로서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은 비행단 각 부서의 임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완벽한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임무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교육에 참여한 으뜸병사단을 포함한 40여명의 장병은 항공작전을 지원하는 레이더관제반과 비행 상황을 총괄하는 관제 타워, 항공기의 이륙 전 최종 정비를 책임지는 최종기회점검반 등 항공작전 관련 부서를 순차적으로 돌며 항공기 이륙부터 착륙하기 전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장병들은 비행대대 모의비행훈련장비실(CPT)을 방문해 장비에 대한 교육 및 탑승 체험을 하고, 실전적인 비행 훈련이 진행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육을 주관한 계획처 이상현 대위는 “지원부서 장병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임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고, 임무 요원들과 소통함으로써 항공작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