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북한은 올해 도쿄올림픽 불참에 대한 제재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로잔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발표하면서 기자들에게 북한은 도쿄에 팀을 보내지 않아 올림픽 헌장에 따른 의무를 위반한 유일한 국가라고 말했다.
북한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도쿄에 팀 파견을 거부했다. 도쿄 올림픽은 일본 수도와 일본 전역의 감염률 증가로 인해 긴급사태가 선포된 상태에서 개최되었다.
바흐 IOC 위원장은 북한 올림픽 위원회가 제재 기간 동안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IOC는 베이징 올림픽 자격이 있는 개인적 차원에서 참가 권리가 있으며, 북한의 제재 기간도 향후에 재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