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서울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던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가운데)과 미국의 성 김 대북특별대표(왼쪽), 일본의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외교부 제공 자료 사진)
지난 6월 21일 서울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던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가운데)과 미국의 성 김 대북특별대표(왼쪽), 일본의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외교부 제공 자료 사진)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13~14일 일본 도쿄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3자 협의를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대화와 외교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미일 3국은 이번 3자 협의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을 감안해 “안정적 상황 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외교부가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미는 양자 협의에서 ‘양국 공동의 대북 인도적 협력 사업’  ‘북한과의 신뢰구축 조치’ 등 북한 관여 관련 다양한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한미일 3국은 “앞으로도 북한과의 조속한 대화 재개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분 덧붙였다.   

노 본부장은 3자 협의가 후 끝난 뒤 한미 양자간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모리 다케오(森 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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