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은 1일 릭 버 호주 육군참모총장을 접견하고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국방부 제공)
서욱 국방부 장관은 1일 릭 버 호주 육군참모총장을 접견하고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국방부 제공)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1일 방한 중인 릭 버(Rick Burr) 호주 육군참모총장을 만나 지역 안보 정세를 설명하고, 양국 국방·방산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호주 자주포 사업에 한국 기업이 단독 협상 대상으로 선정되어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음을 상기하면서 “양국 육군이 자주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상호운용성을 증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또 지난 9월 13일 제5차 한-호 외교·국방(2+2) 장관회의와 한-호 국방장관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점을 평가하고 “이 회의에서 협의가 이뤄진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 국방부 및 각 군 간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버 총장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 내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역내 안정을 위한 호주의 기여 의지를 설명했다.

버 총장은 충남 논산 계룡대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도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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