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더 훈련에는 미군이 운용하는 3대 핵 전력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 핵잠수함(SSBN), 장거리 폭격기(B-52H‧B-2A) 등이 포함된다.(자료 사진=미군 전략사령부 홈 페이지 갈무리)
글로벌선더 훈련에는 미군이 운용하는 3대 핵 전력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 핵잠수함(SSBN), 장거리 폭격기(B-52H‧B-2A) 등이 포함된다.(자료 사진=미군 전략사령부 홈 페이지 갈무리)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미군에서 핵무기 억지와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전략사령부가 지난 1일부터 핵 준비 태세 점검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글로벌 선더(Global Thunder) 22’ 훈련에 돌입했다.

미 전략사령부는 배포한 자료에서 ‘GT22’ 훈련에 대해 “시뮬레이션화된 적들에 대한 현실적인 훈련 활동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핵 지휘 및 통제, 야전 훈련 연습을 통해 “핵 준비 태세와 전략적 억제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영역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이 운용하는 3대 핵 전력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 핵잠수함(SSBN), 장거리 폭격기(B-52H·B-2A)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과 미국 공군은 연중 계획에 따라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F-35A 전투기가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인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도 비공개로 실시 중이다.

한국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등을 포함해 양국 공중전력이 100여 대씩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비도발적이고 방어적 성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