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오동준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KIMST),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2021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를 11~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상황 속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군·산·학·연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며 발표되는 논문도 870여 편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간 11개 분과인 구조·기기, 센서·신호처리, 소재·나노·공정, 시험평가, 에너지·탄두, 열·유체, 정보·통신, 제어·구동, 체계공학, 추진기관, 화생방·환경 부문에 대한 성과를 선보인다.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기간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선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한국형 전투기(KF-21), 한화시스템의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한화디펜스의 다목적 무인차량 등 30여개의 첨단 제품이 전시돼 기술성과를 선보인다.

박종승 ADD 소장은 초대사에서 학술대회를 통해 관련 연구자들 및 관계자들의 교류협력 확대와 우리나라 군사과학기술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