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오동준 기자] 청해부대 36진 최영함(DDH-Ⅱ, 4400t급)이 7번째 파병을 위해 12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했다.
청해부대 36진 최영함은 한진희 부대장 지휘 하에 승조원 및 특수전 장병으로 조직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최영함은 35진 충무공이순신함과 교대해 2022년 6월까지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작전과 안전항해지원 등 파병 임무를 수행한다.
최영함은 이번으로 청해부대 6진, 14진, 20진, 23진, 28진, 33진 이후 7번째 파병 임무를 맡았다. 특히 6진 임무 중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전원 구출로 이름을 널리 알린 바 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환송식에서 “강한 자부심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대한민국과 해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안전하게 복귀하길 바란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