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청사. (사진=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 청사. (사진=보훈처 제공)

[국방신문=김한규 기자] 국가보훈처는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919년 중국 길림성 왕청현에서 부친 홍범도의 대한독립군 제4군과 결사대 분대 대장 등으로 활동한 홍용환 선생 등 134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1명(애국장 4, 애족장 37), 건국포장 19명, 대통령표창 74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4명이다.

건국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분은 1949년 최초 포상 이래 건국훈장 1만 1506명, 건국포장 1441명, 대통령표창 4119명 등 총 1만7066명(여성 544명)에 이른다.

국가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지방 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독립운동 사료수집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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