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권익위-방사청-방진회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국민권익위 공식블로그)
​25일 권익위-방사청-방진회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국민권익위 공식블로그)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정부와 방위산업체가 K-방산의 세계화와 국가청렴도 향상을 위해 함께 나서기로 했다. 

방위사업청과 국민권익위원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25일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와 방산업체는 내년 5월부터 시행될 이해충돌방지법의 적극적 준수와 정착으로 방산분야의 투명화를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의 철저한 준수로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 속에 청렴한 방위산업 정착과 국가청렴도 세계 20위권 진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방진회 나상웅 상근부회장은 “방위산업체들이 선진국에 걸맞은 법령 준수, 윤리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능의 무기체계를 생산할 수 있게 노력을 다하겠다”며 방위산업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방위산업 분야의 국민적 신뢰 회복과 우리나라 대외신인도의 향상을 기대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방산기업 반부패지수 우수기업에 대한 국민권익위원장 표창과 정책 추진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방위사업청장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상했고 방위사업청장 표창대상 유공자로는 청렴방위사업민관협의회 윤웅중 위원이 선정됐다.

방위사업 분야 업무협약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미래로! 세계로! K-청렴! K-방산!”의 문구가 새겨진 카드 섹션을 펼치는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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