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오동준 기자] 방위사업청 주최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1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에서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창업경진대회는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의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리며, 주요 수상자에게는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에 필요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멘토링이 지원된다.
지난 10월 아이디어 서류 심사와 11월 워크샵 심사 등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은 총 14개 팀이다.
특히 ‘암호화기술을 적용한 의료보안 화상회의 툴’의 성과가 눈길을 끈다.
이번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은 개발기관 소개,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핵심기술 발전 컨퍼런스’, 4차 산업혁명기술을 국방 분야로 융합한 성과를 공개할 ‘미래도전 국방기술 성과 발표회’ 등이 예정돼 있다.
방문객들에게는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온·오프라인 과학체험교실, 코딩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밀리터리 페스티벌’을 준비해 국방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