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윤석진 기자] 북한군이 현재 동계훈련 중인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 동향과 관련 “현재 북한군은 동계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최근 신포급 잠수함 실물이 미국의 상업용 위성에 의해 드라이독에서 포착된 북한의 주요 잠수함 기지 신포조선소 동향에 관한 질문에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추가로 설명드릴 만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정규군인 조선인민군은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3월 사이 연례적으로 동계훈련을 실시하며, 통상적으로 육·해·공군 합동타격훈련 등을 진행해 왔다.
한편, 북한에서는 조선인민군 제8차 군사교육일꾼대회가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주재로 북한군 주요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4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