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오동준 기자] 군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7명이 발생한 가운데 신종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1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980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별로는 육군이 간부 5명과 병사 3명, 군무원과 공무직 근로자 각 1명 등 총 10명으로 가장 많고, 해병대에서 간부 3명과 병사 1명이, 공군에서 간부와 군무원 각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 직할부대에서도 군무원 1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현재 치료·관리 중인 확진자는 307명이다.
이날 추가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 모두 2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 이상 지난 뒤 이른바 ‘돌파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내 누적 돌파감염자는 지금까지 120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군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내부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을 한층 강화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