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오동준 기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가 ‘호국영웅 보훈회관’을 새로 마련해 둥지를 틀었다.
국가보훈처는 자체 사무실이 없어 안정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두 단체가 입주한 ‘호국영웅 보훈회관’ 개관식을 27일 열었다고 밝혔다.
특수임무유공자회와 6.25참전유공자회는 각각 특수임무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회원 간의 상부상조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두 단체는 훈처로부터 국비 91억원을 지원받아 공동으로 서울 강동구 천중로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건물을 공동으로 지난 8월 초 매입해 이번에 입주하게 됐다.
이 회관의 2~3층은 6.25참전유공자회가, 5~6층은 특수임무유공자회가 각각 사용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호국영웅 보훈회관이 보훈단체의 화합과 회원들의 유대를 강화하는 상부상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