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는 3일 호랑이를 상징하는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입영 훈련병을 맞이했다.
육군훈련소는 3일 호랑이를 상징하는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입영 훈련병을 맞이했다.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육군훈련소가 3일 호랑이를 상징하는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입영 훈련병을 맞이했다.

박원호(소장) 육군훈련소장은 새해 인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전 장병이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면서 “훈련병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수료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입영 시 전원 체온 측정과 문진을 하고 2회에 걸쳐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정될 때까지 생활관별로 이동 동선을 통제해 다른 이와 접촉을 차단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고 수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기본권과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만 매주 3000여 명이 입영하는 취약한 환경에서 입영 장정과 훈련병들을 보호하기 위해 취해지는 격리 등 일련의 조치는 불가피한 것으로 널리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소장은 “육군훈련소 전 장병은 훈련병과 입대할 장정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훈련에 임하여 대한민국을 지키는 전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