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주 한국세라믹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서부경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허건영(오른쪽 세번째) 국방기술품질원 원장과 안현호(왼쪽 세번째) KAI 사장 등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품원 제공)
11일 진주 한국세라믹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서부경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허건영(오른쪽 세번째) 국방기술품질원 원장과 안현호(왼쪽 세번째) KAI 사장 등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품원 제공)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서부경남 지역의 항공우주·방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합쳤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산업체, 지역대학, 공공기관, 지자체와 함께 ‘서부경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경남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비롯한 8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를 통해 기관들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신규사업 발굴’, ‘항공우주 관련 콘퍼런스 개최 시 상호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

기품원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항공우주·방위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유기적인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관들은 향후 서부경남 항공우주방위산업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정기적인 실무협의회 운영, 기술·정책 자문, 기존 사업 고도화, 정책지원 과제 도출, 세제·법률 개선안 발의 등의 활동도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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