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오는 12일 미국 하와이에서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미 외교차관이 10일 전화통화에서 대북 공조 방안을 깊이 있게 협의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외교부는 이날 최종건 1차관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국 외교부 차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정세,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앞으로도 한미 간에 각 급에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 외교차관은 지난달 19일 통화를 했으며, 이와 벌도로 지난 2일 한미일 외교차관은 전화 협의를 했었다.
한편,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10일 3국 북핵수석대표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