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21일부터 병역 관련한 모든 문서를 스마트폰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e-병무지갑' 서비스를 개통했다. (이미지=병무청 제공)
병무청은 21일부터 병역 관련한 모든 문서를 스마트폰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e-병무지갑' 서비스를 개통했다. (이미지=병무청 제공)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병역에 관련된 모든 문서들을 스마트폰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병무청은 ‘e-병무지갑’ 서비스를 21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e-병무지갑은 병적증명서와 각종 통지서 등 전자문서 28종, 전역증·사회복무요원증 같은 모바일 신분증을 앱에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로써 군 입대 관련 휴·복학 처리에 필요한 통지서 발급·제출이 온라인으로 가능해 대학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됐다.

이밖에도 사회복무요원·예비군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병역이행 우대·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들은 은행·통신사 방문 없이 장병내일준비적금과 알뜰폰 요금할인 가입이 가능하며,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의 경우엔 영화·숙소할인·e-러닝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 병역의무자의 취향에 맞춰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e-병무지갑 서비스를 지속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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