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윤석진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이 4일부터 국가유공자의 제2충혼당 안장을 시작한다.
서울현충원은 제2충혼당의 1층에 대한 임시 사용승인을 얻어 이날부터 국가유공자를 안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현충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3월 안장을 시작한 현 충혼당은 2020년 7월 만장(滿葬)돼 현재 유공자 2800위, 배우자를 포함하면 3400여위가 임시안치실에 모셔져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4월 완공 예정인 제2충혼당은 모두 3만2744위를 안장할 수 있다.
김수삼 서울현충원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널리 기리고, 희생과 공헌에 대한 마지막 예우와 유가족 위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