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새 공군전우회장 겸 공군발전협회장으로 23일 김은기 전 공군참모총장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전우회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공군이 우주경쟁시대 최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안보단체 일원으로서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공감대 형성, 회원 친목도모, 복지증진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공군발전협회 부설 항공우주력연구원의 연구기능을 활성화해 공군인들의 소망인 항공우주력 중심 국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등 전우회와 발전협회의 위상제고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공군사관학교 22기 출신인 김 회장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과 합동참모본부 교리훈련부장, 한미연합사령부 정보참모부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 군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7년 4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제30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