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회 국방기술혁신협의체 성과발표회에서 2021년도 우수 성과물로 '잠수함용 지능형 임무지원시스템 통합자동화 기술' 과제가 선정됐다. (이미지=방위사업청 제공)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회 국방기술혁신협의체 성과발표회에서 2021년도 우수 성과물로 '잠수함용 지능형 임무지원시스템 통합자동화 기술' 과제가 선정됐다. (이미지=방위사업청 제공)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잠수함 통합전투체계를 고도화시키는 기술이 국방기술혁신협의체의 우수 기획연구 성과로 지정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1회 국방기술혁신협의체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협의체는 민간 우수기술의 국방 R&D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군·산학연이 모여 지난해 4월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서 협의체의 ‘2021년도 우수 성과물’로 ‘잠수함용 지능형 임무지원시스템 통합자동화 기술’이 선정됐다.

이는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환경인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엣지컴퓨팅 개념을 기반으로 통합전투체계를 고도화하는 기술이다.

방사청은 “승조원 수가 감소하고, 복잡한 수중 전장 환경에서 운용전술 자동화·고도화는 차기 잠수함 체계개발 이전에 반드시 확보가 요구되는 핵심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고속 장거리 기동헬기 개발 기술’과 ‘차세대 전차용 저소음 동력장치 및 대구경 무장 설계 기술’ 등이 우수 성과물에 포함됐다.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국방기술 R&D 1조원 시대를 맞이해 민·군 공통 활용 가능한 첨단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방산강국 5위권 진입을 현실화하는 방위산업 육성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회 국방기술혁신협의체 성과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회 국방기술혁신협의체 성과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저작권자 © 국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