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윤석진 기자] 한미 북핵수석 대표가 오는 18일 서울에서 다시 회동한다.

외교부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임명 이래 4번째로 18일 방한하는 성 김 대표는 22일까지 한국에 체류할 예정이다.

한미 북핵 수석은 이번 협의에서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번 양자 회동은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 이후 2주만에 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