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6진이 6개월간 파병 임무를 마치고 18일 경남 진해 군항에 입항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하는 최영함(DDH-Ⅱ, 4400t급). (사진=해군 제공)
청해부대 36진이 6개월간 파병 임무를 마치고 18일 경남 진해 군항에 입항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하는 최영함(DDH-Ⅱ, 4400t급). (사진=해군 제공)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최영함(DDH-Ⅱ, 4400t급)이 아덴만 등 아프리카 해역에서 6개월간 파병 임무를 마치고 청해부대 36진과 함께 18일 경남 진해 군항에 입항해 국내로 복귀했다. 

최영함과 청해부대 36진은 지난달 현지에서 37진을 태운 대조영함(DDH-Ⅱ, 4400t급)과 임무를 교대했다.

최영함과 청해부대 36진은 지난해 11월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해 아덴만 등 아프리카 해역 일대에서 국내외 선박 680여 척의 호송작전을 펼쳐왔다.

청해부대 36진 부대원 300여 명은 입항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진해 군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은 “이역만리 떨어진 아덴만에서 파병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한진희 36진 부대장은 “임무를 통해 얻은 값진 경험을 징비(懲毖) 정신으로 되새기며 앞으로도 해양 안보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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