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유진국 기자] 인제대학교 제173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이 지난 23일 육군 교육사령부 주최 전국 학군단 종합평가에서 '2020년 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

학군단 종합평가는 전국 110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교내교육, 부대관리, 전투준비태세, 근무기강, 후보생의 입영훈련성적, 대학교의 제반 지원, 후보생 획득 결과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우수 학군단 선정으로 인제대는 기존 학군단 선발 정원의 10%를 내년에 추가로 선발 할 수 있게 됐다.

인제대 학군단은 1992년 학군단 창설 이해 지금까지 656명의 장교를 배출했으며, 2019년에는 학군교 우수학군단에 선정되며 학생 군사 교육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부산 경남권역의 국가 리더 교육의 산실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인제대 학군단장 이방형 중령은 "학군단 구성원 모두가 긍사적천(肯思積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기본에 충실한 명예로운 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