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오동준 기자] 국가보훈처는 제대군인 취업을 돕기 위해 고용우수기업에 금리우대 등 혜택을 신설했다.
국가보훈처는 10일 ‘2022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신청 접수를 이날부터 8월 5일까지 받겠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인증기업에 대해 10월에 보훈처장 표창, 인증패, 인증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가 법률로 명문화된 후 보훈처는 해당 기업들에 대한 행정·재정·법률적 혜택을 늘려왔다.
올해 인증패를 받는 기업은 농협·신한·SC제일은행의 여신지원 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 외국인 채용을 위한 사증·체류우대, 관세조사 1년 유예, 수출신용보증 보증한도 추가 제공, 국외기업 신용조사 5회 무료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신설됐다.
보훈처는 7월 중 설명회를 열어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제도와 기준 등 세부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임재 보훈처 제대군인국장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일자리 확보를 위한 사회복귀는 국가안보를 굳건히 하는 근간”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