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승겸 신임 합참의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승겸 신임 합참의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승겸 신임 합참의장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전날 김 합참의장을 국회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없이 정식으로 임명했다.

지난 5월 25일 내정된 김 합참의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나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김승겸 합참의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김승겸 합참의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이날 김 합참의장의 삼정검(三精劍)에 새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달아주는 수치 수여식도 함께 열었다.

삼정검은 육군·해군·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뜻을 상징한다.

삼정검은 생애 첫 별인 준장 진급 때 한 번만 수여된다.

새 수치는 준장 때 받은 검에 중장·대장으로 진급하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계급과 이름, 수여 일자, 대통령 이름 등을 손잡이 부분에 바꿔 달아 준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승겸 합참의장의 삼정검에 새 수치를 달아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기 비서실장, 이종섭 국방부 장관, 윤 대통령, 김승겸 합참의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승겸 합참의장의 삼정검에 새 수치를 달아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기 비서실장, 이종섭 국방부 장관, 윤 대통령, 김승겸 합참의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저작권자 © 국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