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윤석진 기자] 미국 국무부에서 최상위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빅토리아 뉼런드 정무 담당 차관이 26일 방한했다.
2박3일 동안 한국에 머무는 뉼런드 차관은 27일 외교부 조현동 1차관, 이도훈 2차관을 각각 면담하고 한국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만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양측은 한반도 문제, 한미관계,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뉼런드 차관이 글로벌 현안과 관련 경제·식량 안보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과 관련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뉼런드 차관의 방한에 대해 “한미 양국은 지난 5월 정상회담 이후 긴밀한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뉼런드 차관은 방한에 앞서 25~26일 일본을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