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군 내에서도 최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를 훌쩍 넘기면서 비상이 걸렸다.
국방부는 군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오후 2시까지 최근 24시간 동안 모두 2367명이 새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1683명으로 가장 많고, 공군 311명, 해군 174명, 해병대 132명 순이다.
국방부에서도 직할부대 64명, 본부 3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군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은 것은 지난 4월 13일 2798명이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군 내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3953명으로 늘었다.
이 중 현재 군에서 치료·관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9913명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