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윤석진 기자} 국방부가 2019년 11월 탈북 어민 북송과 관련 유엔군사령부에 관련 폐쇄회로TV(CCTV) 영상 제공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가 유엔사 측에 관련 자료에 대한 보유 여부 등을 문의했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도 국방부가 유엔사에 탈북 어민 북송 당시 판문점 폐쇄회로TV(CCTV) 영상 일체 제공 등 협조가 가능한지 문의한 상태라고 지난 3일 전했다.
국방부가 유엔사에 요청한 영상 자료는 지난달 12일 통일부가 직원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이라며 공개한 것과는 다른 자료로 보인다.
한편, 유엔사는 지난 2017년 판문점에서 북한군 귀순으로 총격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귀순 과정이 담긴 약 26초 분량의 CCTV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