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서 야외 실기동훈련(FTX)이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육군 32사단이 9일 충남 태안‧보령 일대 서해안에서 대상륙작전 실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32사단은 이번 훈련은 사단의 대상륙작전 계획을 검증하고, 전시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상초계기(P-3C), 유도탄 고속함(PKG), 고속정(PKM), 공기부양정, 해경정, 아파치(AH-64) 헬기, UH-60 블랙호크 헬기, 500MD 공격헬기 등 다양한 육‧해군 전력이 참가했다.
32사단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상륙을 시도하는 적 전단과 정보누설(Leaker) 세력에 대응해 본격적인 대상륙작전을 진행했다.
다만 일부 훈련은 폭우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실시되지 못했다.
김관수 사단장은 “나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전과 같은 강한 훈련과 완벽한 대비태세로 전 장병이 안전한 가운데 훈련을 잘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