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부는 12일 박남희 국방부 지능정보화책임관(오른쪽 세번째)과 미국 국방부 켈리 플레처(Kelly Fletcher) 선임 부정보화책임관(오른쪽 두 번째) 등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미 ICT 협력위원회를 열었다.(사진=국방부 제공)
한미 국방부는 12일 박남희 국방부 지능정보화책임관(오른쪽 세번째)과 미국 국방부 켈리 플레처(Kelly Fletcher) 선임 부정보화책임관(오른쪽 두 번째) 등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미 ICT 협력위원회를 열었다.(사진=국방부 제공)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한미 국방부가 공동으로 다양한 지휘 통제, 정보 공유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한미 국방부는 12일 제2차 한미 ICT(정보통신기술) 협력위원회를 열어 이를 지속적으로 논의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박남희 국방부 지능정보화책임관과 미국 국방부 켈리 플레처(Kelly Fletcher) 선임 부정보화책임관이 양측 대표를 맡았다. 국방 ICT 분야 주요 직위자들도 참석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미 연합 전투력을 높이려면 동맹 간 상호 운용성 확보가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상시전투태세(Fight Tonight)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등 기술적 보안성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이버 보안 개념으로, 아무 것도 신뢰할 수 없다는 가정 아래 세밀한 접근 통제를 통해 정보 자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양국 대표단은 전날 네이버,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 등 ICT 기업을 방문해 클라우드, 5G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 현장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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