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쌍매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공군의 KF-16전투기가 공중임무 수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사진=공군 제공)
24일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쌍매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공군의 KF-16전투기가 공중임무 수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사진=공군 제공)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한미 공군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 일환으로 야외기동훈련(FTX)인 쌍매훈련(Buddy Wing)을 23일부터 실시 중이다.

공군은 제20전투비행단 120전투비행대대와 미 공군 51전투비행단 36대대가 25일까지 충남 서산 소재 20전투비행단에서 쌍매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공군은 “미 51전투비행단의 F-16 전투기와 40여명의 임무요원이 20전투비행단으로 전개해 우리 공군 KF-16 전투기와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 전투조종사들이 서로의 기지에 전개해 공중작전 전술을 교류하고 연합전력 운용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대대급 훈련으로, 1997년 시작됐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후반기 UFS에서 야외기동훈련은 쌍매훈련을 포함해 총 13개 종목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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