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 동래구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한미 연합연습에서 양국 장병들이 도심 테러를 가정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부산 동래구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한미 연합연습에서 양국 장병들이 도심 테러를 가정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한미 군 당국이 29일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 프리덤 실드) 중 대북 공격을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는 2부 연습은 수도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역공격과 반격작전을 펼치는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지난 26일 마무리된 후반기 한미연합훈련, UFS 1부 방어 절차에 이어 2부에서는 성공적인 방어·반격을 위해 적 주력 측·후방 등 약점을 공격하는 작전이 펼쳐진다.

이번 한미연합연습은 컴퓨터시뮬레이션인 지휘소연습(CPX)에 그치지 않고, 13개 종목으로 구성된 야외기동훈련(FTX)도 진행된다.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쉴드)가 실시되고 있는 29일 경기도 파주시 한 훈련장에서 군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가 실시되고 있는 29일 경기도 파주시 한 훈련장에서 군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간 한미는 후반기 연합연습에서 반격 작전 목표지점을 다르게 설정해 훈련해왔다.

올해도 반격 목표지점이 북한 내 어느 곳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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