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9월 6일~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2 서울안보대화’(SDD)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스터=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9월 6일~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2 서울안보대화’(SDD)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스터=국방부 제공)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복합적 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안이 9월 서울에서 논의된다.

국방부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2 서울안보대화’(SDD)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첫날엔 우주안보 워킹그룹과 사이버 워킹그룹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안보대화 우주안보 워킹그룹’은 국방우주 분야의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개최되며, 2014년 시작돼 역내 사이버안보 국제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서울안보대화 사이버 워킹그룹’도 3년 만에 재개된다.

다음날 본회의에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국제공조 및 접근 방향’, ‘인태지역 신뢰 재구축을 위한 협력 모색’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8일엔 ‘하이브리드화된 전쟁: 군의 역할’을 주제로 세 번째 본회의가 진행된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다변화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위해 국제사회 연대·협력이 절실하다”며 “특히 올해는 정부에서 최초로 인도·태평양 전략 프레임워크를 구상하는 가운데 서울안보대화를 통해 인태지역 내 공통의 안보 과제를 식별하고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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