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43기 부사관 372명이 2일 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임관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공군 제공)
공군 제243기 부사관 372명이 2일 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임관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공군 제공)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공군 부사관 372명이 2일 하사로 임관해 초급 간부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공군은 이날 경남 진주 교육사령부 최용덕관에서 기본군사훈련단장 주관으로 제243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식은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식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성훈 하사(21·수송운영)가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공군교육사령관상은 윤치웅 하사(30·장비물자보급관리),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김영웅 하사(23·공정통제사)가 수상했다.

김영웅 하사는 최강전사상도 함께 차지했다.

최강전사상은 후보생 상호평가·훈육관 평가·이론·실기평가·병영생활평가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상위 30% 이내인 자, 소총 사격 90% 이상 명중시킨 자, 체력검정 모든 종목 특급 달성자 중 주요 훈련 열외·낙오 또는 규정 위반 사실이 없는 자를 우선 선발한다.

여군 57명을 포함해 이날 임관한 공군 신임부사관들은 지난 6월 7일 입영해 11주에 걸친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마쳤다.

이번에 임관한 부사관들은 앞으로 특기 초급교육을 거쳐 자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장 황용구 대령은 “정예 우주공군의 간부로 임관한 신임부사관을 교육사령부 전 장병 및 군무원과 함께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영공수호의 사명과 간부로서 바른 인성과 가치관 겸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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