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이 지난달 10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태극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자료 사진=합참 제공)
김승겸 합참의장이 지난달 10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태극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자료 사진=합참 제공)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15일 열린 합동참모본부 올해 후반기 정책자문위원회에서 한국형 3축 체계의 획기적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합참은 이날 김승겸 합참의장 주재로 3년만에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어 이를 포함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전략 환경, 연합 및 합동 연습·훈련 강화, 국방혁신 4.0 추진을 통한 첨단 군사역량 확충, 체계적·안정적 전작권 전환 추진 등 주요 군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군은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략·전력, 핵·대량살상무기(WMD), 군사 우주, 작전, 정보 그리고 군사지원 등 군 관련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합참 정책자문위원회는 1년에 전‧후반기에 한 번씩 전체회의를 열어왔으나, 2020년 1월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3년 가까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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