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서기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TV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서기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TV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국방신문=양기반 기자] 군 당국이 16일 북한의 신형 고체연료 사용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 성공 주장에 대해 “관련 시설과 활동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 관영 매체들의 관련 보도가 나온 뒤 국방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확고한 대비태세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의 주장을 두고 “공개보도 내용과 관련해서는 정밀분석이 필요하다”고 여지를 뒀다.

북한이 이번에 이 시험을 진행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최근 동향과 관련해 “그 이전에도 수 차례 엔진실험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며 “기술적이거나, 다른 정보를 설명드릴 수 있는 범위는 여기까지”라고 이 관계자는 말을 아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서기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TV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서기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TV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이날 “국방과학원 중요연구소에서는 12월 15일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 추진력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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