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전바울 기자] ‘2023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이하 산천어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가운데 7~8일 주말 이틀 동안 26만명의 관광객이 몰려 축제를 즐겼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은 ‘강태공’이 되어 화천천 2km에 펼쳐진 얼음벌판 곳곳에 뚫린 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산천어를 낚아 올리며 ‘짜릿한 손맛’을 만끽했다.
화천군은 개막 이틀째인 8일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13만1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돼 전날 12만9000여명을 포함해 주말 이틀간 26만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최근 한파로 얼음두께가 30cm가 넘어 안전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화천 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어느 해보다 안전하게 즐거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