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파병 아크부대를 찾아 부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파병 아크부대를 찾아 부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공식 방문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아크부대 장병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역만리 타국에서 모든 장병의 헌신에 최고의 찬사를 보낸다”며 “여러분의 땀방울이 대한민국과 UAE 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장병들의 치하했다.

아울러 “남은 1개월 파병 기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UAE 파병 아크부대를 격려 방문해 부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UAE 파병 아크부대를 격려 방문해 부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이 장관은 이어 임무수행 관련 장비·물자 등을 현장 점검하고, 생활관을 둘러보고 장병들의 생활 여건 등을 직접 살펴봤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UAE 파병 아크부대에서 부대원들이 사용하는 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UAE 파병 아크부대에서 부대원들이 사용하는 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한편 이 장관은 이날 현지 아부다비에 있는 그랜드 모스크를 찾아 1971년 UAE 연방 창설을 주도해 국민들로부터 ‘국부’로 존경받는 셰이크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찾기도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 있는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셰이크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찾아 UAE 측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 있는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셰이크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찾아 UAE 측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아크부대는 UAE의 요청에 따라 군사훈련협력 차원에서 지난 2011년부터 파병을 이어오고 있다.

아크부대는 “UAE 특수전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한-UAE 연합훈련 등을 통해 UAE군 정예화와 우리 군 특수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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