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은행연합회는(회장 김광수) 8일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가안보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969년부터 육군 제5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금을 전달해왔다. 연합회는 이를 통해 국가안보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튼튼한 국가 안보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부전선 최전방을 지키는 제5보병사단은 제5군단 소속으로 ‘열쇠부대’로 불리며 부대의 상징도 열쇠다. 공식 상징명칭은 상승 열쇠부대이며 열쇠 모양은 5사단의 숫자 5에서 따왔다. 적색 바탕은 정열과 명예, 백색 원은 단결과 완전무결, 열쇠 문양은 통일의 문을 여는 열쇠를 의미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5사단 제16대 사단장을 지냈고 육사 5기인 채명신 중장이 제19대 사단장 출신이다. 현재는 육사 49기 김흥준 소장이 제52대 사단장을 맡고 있다.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지난해 12월 제5사단 제35보병여단 예하 신병교육대에 입영하면서 전 세계 ‘아미’(ARMY·BTS 팬클럽)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