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과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해 10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9B홀에서 개최한 ‘KIA와 함께하는 제대(예정)군인 및 보훈가족 취·창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양기대 국회의원(왼쪽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신문 자료사진)
국방신문과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해 10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9B홀에서 개최한 ‘KIA와 함께하는 제대(예정)군인 및 보훈가족 취·창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양기대 국회의원(왼쪽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신문 자료사진)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국방신문과 사단법인 국방정보통신협회(회장 박순상)는 11월 17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국가보훈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의 협조 속에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과 군인공제회(이사장 정재관)가 공동주최하는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방·미래기술 전문기업 일자리 창출 및 제공’을 모토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리는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는 국내 방위산업체와 보안 및 정보통신(IT) 등 미래기술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전역예정 장병과 전역 청년, 대학생, 고교졸업반 학생 등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온라인 상담과 현장 부스 상담·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국방정보통신협회는 국방신문과 함께 전역예정 장병 및 제대한 청년, 군 관련학과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국방신문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 주관기관을 맡는다.

올해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는 윤석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IT 전문인력 100만명 창출’ 및 ‘보안 등 사이버 인재 10만명 양성’ ‘우주산업 육성 정책’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전역예정 장병과 전역 청년이 국방 및 미래기술을 가진 우수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군 장병과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군인이 존중받는 국가’를 지향하는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호국 영웅을 우대하는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는 민간 주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뜻을 모아 장병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전역 후 안정된 삶을 영위토록 지원한다는 목적도 있다.

한기호 국방위원장과 군인공제회가 공동주최하고 국방정보통신협회와 국방신문이 공동주관하는 IT 및 보안 등 사이버 전문인력 중심의 취업박람회는 군 장병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민관군과 국방 전문 언론이 힘을 모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앞장서 실천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첨단기술 및 가성비로 무장한 한국산 무기체계에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수출이 급증하는 등 ‘K-방산’이 미래 한국경제의 성장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개최되는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는 전역 장병들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민간에 접목함으로써 국내 방산기업들의 무기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해외 판매를 늘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K-방산’의 각국 수출을 늘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신문과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공동 주최해지난해 10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9B홀에서 개최한 ‘KIA와 함께하는 제대(예정)군인 및 보훈가족 취·창업박람회’에서 병사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신문 자료사진)
국방신문과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공동 주최해지난해 10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9B홀에서 개최한 ‘KIA와 함께하는 제대(예정)군인 및 보훈가족 취·창업박람회’에서 병사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신문 자료사진)

국방신문은 지난해 10월 제1회 ‘KIA와 함께하는 제대군인(예정) 및 보훈가족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제2회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매년 11월 정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는 한기호 국방위원장과 군인공제회가 공동주최하는 가운데 국가보훈부, 고용노동부 등 국가 기관이 협조해 개최한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군 관련 기관과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단체와 롯데그룹, 부영그룹, KIA, 우리금융그룹 등 청년 및 군 장병 일자리 창출에 관심이 큰 기업 등 재계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국방신문은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취업박람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진섭 전 해군 제독과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 문재웅 세종대 교수(국방신문 논설실장)를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서정학(전 육군 장군) 사단법인 사계절 단장과 강규식(전 공군 장군) 한서대 특임교수를 추진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신인섭(전 육군 장군) 국방과사람들 이사, 류원호 국민대 교수(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 이사), 손상일 정보보안과학기술인협동조합 이사장, 안부영 국방정보통신협회 대외협력본부장, 류광산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이사가 추진위원을 맡아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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