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수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사진=장수커뮤니케이션즈 제공)
김현수 장수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사진=장수커뮤니케이션즈 제공)

[국방신문=양기반 기자] 유·무선 정보통신 전문기업 ㈜장수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현수)가 최근 ‘불법카메라 촬영 범죄’가 사회문제화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장수커뮤니케이션즈가 개발한 불법촬영 예방 장비 및 시스템이 그동안 불법 촬영 카메라의 적외선 회피 시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렌즈탐지기 기술의 문제점을 개선해 획기적으로 불법촬영을 적발할 수 있어서다.

장수커뮤니케이션즈의 기술특허인 원시 및 근시를 고려한 렌즈 탐지기 ‘토탈리온’은 조도 등 탐지환경에 따른 가변속도를 적용해 불법렌즈 탐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 사용자의 시력 상태에 따라 적색광과 녹색광을 선택해 일반인, 색약·색맹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장수커뮤니케이션즈의 대도청·감청장비 탐지 활동 모습. (사진=장수커뮤니케이션즈 누리집 갈무리)
장수커뮤니케이션즈의 대도청·감청장비 탐지 활동 모습. (사진=장수커뮤니케이션즈 누리집 갈무리)

세계 정상의 네트워크 컨설팅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장수커뮤니케이션즈는 다중시설의 화장실, 탈의실을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예방 장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왔다.

장수커뮤니케이션즈는 1995년 설립돼 모토로라 솔루션즈 코리아 시스템사업부 한국총판을 맡고 있으며 무전기 판매에서부터 정보통신망 구축·설치, 정보통신 공사, 시스템 유지 보수, 무전기 AS, 불법 도·감청장비 탐지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불법 도·감청장비 탐지사업 부문은 유·무선 도청탐지, 특수 탐지장비 판매·납품,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탐지장비 운용 및 기술교육, 보안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커뮤니케이션즈는 국군기무사령부(현 방첩사령부)에서 30여년간 대도청업무를 수행하며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되는 송석준 이사가 합류해 관련 업무를 진두지휘하면서 대외적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장수커뮤니케이션즈의 불법 감청설비 사업 분야. (사진=장수커뮤니케이션즈 누리집 갈무리) 
장수커뮤니케이션즈의 불법 감청설비 사업 분야. (사진=장수커뮤니케이션즈 누리집 갈무리) 

장수커뮤니케이션즈는 불법 도·감청장비 탐지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경호처 유·무선 통신망 구축공사, 대통령 경호처 지역감시 시스템 보강사업, 2021년 국군안보사령부로부터 전문가용 대도청 탐지장비와 간이용 세트 납품 및 운용자 교육을 수주한 바 있다.

또 국방과학연구소 대도청 간이형 세트 납품 및 운용자 교육, 육군 군사경찰단 불법카메라 세트 납품 및 운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2022년에는 퍼스트그룹(FIRST Group)에 도청·불법카메라 장비 납품 및 운용자 교육을 한 데 이어 전군 55개 군사경찰단 대상 불법카메라 운용자 교육을 3회 실시했다. 아울러 김포공항 계류장 관제용 단거리 이동통신시설 구매 설치 사업을 했다.

올해는 포항시 초·중·고 불법 촬영 탐지 용역 사업을 수주했으며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지사 보안 무선통신망 구축사업, 대한항공 정석비행장 항공관제 운영시스템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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