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김한규 기자] 나상웅(3사 16기) 예비역 육군 중장이 3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 20대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나상웅 신임 상근부회장의 임기는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3년이다.
나 상근부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과학기술 기반의 급격한 변화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환기적 상황에 직면한 방위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부회장은 “불모지에서 출발한 우리 방위산업은 그동안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하여 군 전력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 왔다”며 “방진회가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능동적인 정책·제도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방위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품목 발굴, 마케팅 지원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 상근부회장은 목포 문태고등학교를 나와 3군사관학교 16기로 임관했으며, 육군기계화학교장, 제3군단 군단장, 육군 교육사령관을 역임했다.
앞서 방진회는 1월 30일 공군회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20대 상근부회장으로 나상웅 예비역 중장을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