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양기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와 (사)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는 14일 오후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에서 ‘사이버군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과 다양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군 발전에 필요한 기술(솔루션) 및 정책 관련 자료 공유, 관련한 기술(솔루션) 등 저작권 보호와 교류, 사업 추진에 대한 홍보, 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 상호 관심 사업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이종혁 세종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이버군 발전은 물론 국방(방산)에 필요한 정책연구 및 자료에 대한 공유를 통해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는 국방과 방산에 필요한 특화된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위해 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와 필요한 협력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작전사령관을 역임한 변재선 (사)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장은 “사이버군 발전에 필요한 우수한 민간 기술이 국방사이버안보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종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이버전 수행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을 하고 그 결과물이 국방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세종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와 (사)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이하 사이버군협회)는 오는 2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2024-1차 산‧학‧연 조찬포럼을 개최해 사이버안보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 및 임원 대상으로 기술교류 및 솔루션 발표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사이버안보 역량을 강화를 위해 연 3회 조찬포럼과 1회 세미나를 추진한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세종대에서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 공동 소장인 이종혁 교수, 김덕영 교수, 류원호 교수, 안부영 대외협력국장, 주요 연구진 등이 참석했고 (사)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에서는 변재선 협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사이버군협회는 국방부 방위정책관실 사이버전자기정책과의 관리‧감독을 받는 국방부 공식 등록기관으로 ▲사이버군 발전에 필요한 기술 및 솔루션 소개 ▲사이버군 발전에 필요한 기술 및 정책 지원 ▲사이버전 관련 국내‧외 단체와 협력 ▲사이버군 장병 교육 및 취업 지원 ▲회원사 컨설팅 지원 ▲관련 저널 발간 ▲유사시 화이트해커 지원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사이버군협회 산하 연구센터로는 디지털포렌식, AI사이버보안, 사이버보안정책, 방산보안, 사이버신기술, 차세대암호, 글로벌사이버정책, 사이버인력훈련·평가 등의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