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유진국 기자]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다양한 관점에서 북한과 통일문제의 현안을 짚어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목적으로 오늘(2일) 오후 2시에 2020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제76차 통일학 포럼을 현장과 비대면 화상회의(ZOOM)를 동시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지난 2006년 제1회 통일정책포럼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75회에 걸쳐 국내외 학자 및 전문가를 초청해 통일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올해부터 정책 문제뿐 아니라 통일학 관련 다양한 주제를 포괄해 명칭을 통일학 포럼(Unification Studies Forum)으로 변경해 개최한다. 

포럼은 오늘(2일) 오후 2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북한의 8차 당대회: 대북제재와 강행돌파의 총력전’과 ‘정상국가’를 향한 집념: 8차 당대회를 통해 본 북한 발전전략의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이정철 교수(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김병로 교수(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가 발표를 한다. 

토론세션에는 조동준 교수(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천해성 책임연구원(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정병국 책임연구원(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이영훈 연구원(SK경영경제연구소)이 대외, 대남, 경제 파트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