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2024 1차 세종대&산·학·연 국방사이버안보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2024 1차 세종대&산·학·연 국방사이버안보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신문=양기반 기자] 세종대학교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와 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 국제정보보안과학기술인협동조합은 27일 세종대 AI대양관에서 국방사이버안보포럼을 개최하고 군 사이버 전력 확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이 이날 공동 개최한 신년 인사회 겸 ‘2024 1차 세종대&산·학·연 국방사이버안보포럼’에서는 정보보안 동향 분석 및 신기술 발표회를 갖고 최신 SW 보안 기술을 공유했다.

기술 발표회에서는 최봉결 아이씨앤캐스트 대표가 ‘블록체인 디지털개인신분(DID) 인증 기술을 활용한 전문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하고, 강민규 트루스타시큐리티 대표가 ‘IPsec 가상사설망(VPN) 신기술’을 소개했다.

김기환 에프원시큐리티 전무는 ‘시큐리티 훈련플랫폼’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변재선 세종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장이 27일 열린 ‘2024 1차 세종대&산·학·연 국방사이버안보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변재선 세종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장이 27일 열린 ‘2024 1차 세종대&산·학·연 국방사이버안보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변재선 세종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장은 “국가안보의 핵심 기반인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고 기업의 새롭고 훌륭한 솔루션이 국방을 비롯한 국가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산·학·연이 공동으로 사이버 전력 확충과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의 핵심인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법·제도 보완과 함께 산·학·연이 협력해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찬 포럼에는 홍우영 세종대 부총장, 옥도경·조성직·김한성 전 사이버작전사령부 사령관, 정임재 쿼드마이너스 전무 겸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이사, 배기찬 합동참모본부 정책발전연구위원, 박종일 ㈜하렉스인포텍 글로벌전략실장 등 예비역 장군과 송재은 앤앤에스피(NNSP) 사이버물리시스템(CPS)본부장(전 사이버작전사령부 정보체계단장), 강병완 피즐리소프트 대표,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 류광산 더포스웨어 본부장, 지윤석 중앙대 교수 등 60여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2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2024 1차 세종대&산·학·연 국방사이버안보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사이버안보 신기술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2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2024 1차 세종대&산·학·연 국방사이버안보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사이버안보 신기술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세종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는 올해 연 4회 조찬 포럼을 개최하고 오는 6월에는 국방사이버안보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아울러 국방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KoCyA)와 협업해 사이버군 발전에 필요한 기술 수집과 대내외 사이버전 수행분야에 대한 연구, 이를 통해 국방정책 수립의 토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사이버군 발전에 필요한 기술 및 솔루션 소개, 사이버군 발전에 관한 기술 및 정책 지원, 회원사 컨설팅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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