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조구현 기자] 이계훈 (사)공군발전협회장 겸 공군전우회장이 대한민국의 선진 항공우주력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계훈 회장은 안보학술회의 개최, 연구논문집 발간 및 용역과제 연구 등을 통해 공군을 핵심전력으로 하는 국방 안보정책 수립 및 공군 발전 방향 제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항공 우주력 연구원의 연구기능 활성화를 통해 항공우주력 중심의 국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이 회장은 공군발전협회장 취임 20일을 맞아 국방신문과 인터뷰에서 “공군전우회와 공군발전협회가 공군예비역의 대표단체이자 선진 항공우주력 구축의 선봉으로서, 공군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정예 우주공군’으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역 공군 대장인 이 회장은 지난 4월 1일 제10대 공군발전협회장 겸 제29대 공군전우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공군사관학교 23기로 임관해 제8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국방정보본부장, 합동참모본부 차장, 제31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냈으며 전역 후에는 한국군사학회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정세 속에서 국방력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군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전쟁 억제와 전쟁 승리의 핵심인 우리 공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억제를 주도함과 아울러 미래의 잠재적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올해로 창군 75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공군은 첨단 공군으로 성장했고 우리가 만든 최신 전투기로 우리의 영공을 지킬 수 있는 시대를 앞두고 있다”면서 “공군전우회와 발전협회도 대내외 안보 상황을 직시하고 미래 전쟁에 대비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국가와 공군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군발전협회 산하 항공우주력연구원 윤 우 원장은 “‘열린 리더십의 대명사’인 이계훈 신임회장이 항공우주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산·학·연·군 간 소통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국가안보와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