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이 7월 2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이 7월 2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한국군 최초의 독자 통신위성인 ‘아나시스(ANASIS) 2호’ 위성이 2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우리 군은 기존 민·군 공용 통신위성으로 활용하던 무궁화 5호 위성을 대체할 최초의 군 전용 통신위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세계에서 10번째로 군사 전용 위성을 확보한 나라로 이름을 올렸다.

아나시스 2호는 기존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1호보다 데이터 전송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주파수 도약 기능은 아나시스 1호보다 3배나 뛰어나 전파방해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생존성과 보안성이 우수한 통신환경을 군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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