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육군 간부 모집 앱 ‘고아미 캠프’(Goarmy Camp)가 8월 16일 공식 오픈했다. (사진=와이드브레인 제공)
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육군 간부 모집 앱 ‘고아미 캠프’(Goarmy Camp)가 8월 16일 공식 오픈했다. (사진=와이드브레인 제공)

[국방신문=조구현 기자]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 와이드브레인이 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육군 간부 모집 앱 ‘고아미 캠프’(Goarmy Camp)를 개발하고 지난 16일 공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아미 캠프 앱은 사용 친화적인 인터페이스(UI)와 사용성(UX)을 갖춘 3D 공간에서 직관적 육군 체험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접속한 사용자는 전시된 육군 장비와 병기를 관람할 수 있고 모의 사격 훈련도 체험할 수 있다.

앱은 단순히 육군 간부 모집 홍보를 앱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넘어 중고등학생 지원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진로 교육과 양방향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 효율적인 홍보와 간부 모집 과정을 지원한다.

이 앱은 기존 학교, 박람회 등에서 진행하던 오프라인 상담과 설명회를 온라인 예약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회의실’, ‘컨퍼런스’ 공간도 지원한다. 육군 홍보 부사관들이 접속한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육군 지원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육군 인사사령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육군 간부 모집 서비스는 모집의 직접적인 성과가 잘 나타날 수 있도록 모집 과정의 효율성에 중점을 뒀다”면서 “사용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자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모집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원 와이드브레인 대표는 “와이드브레인은 기존 공공 서비스를 분석해 적절한 보유 기술을 공급하고, 향후 활용도까지 반영하여 미래지향적인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면서 “이번 육군 간부 모집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모집의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아미 캠프 앱은 론칭과 함께 체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면 앱을 먼저 체험한 뒤 피드백을 제공하고 육군 간부 모집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서포터즈 지원은 육군과 고아미 캠프 인스타그램 및 캠퍼스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와이드브레인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력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2018년 설립 이후 AR 및 VR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가상 공간에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회의, 컨퍼런스 및 상품 판매가 가능한 커머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R&D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