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김한규 기자] 해군병 673기 장정들이 지난 15일 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 기초군사교육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영해 6주간의 기초군사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입영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별도 행사 없이 진행됐다고 18일 해군이 밝혔다.
해군병 673기 입영대상자 1400여 명은 군의관의 1차 검진결과 이상이 없는 인원만 부대 안으로 이동해 음압검체측정부스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장정만 예정대로 기초군사교육훈련을 받는다.
한편 이날 입영은 교육사 창설 75주년에 맞춰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해군교육사는 지난 1946년 2월 15일 해군병 1기 705명이 해군 신병교육대로 입영하면서 창설됐다. 이후 75년간 33만2000여 명의 해군병을 양성했으며 최근에는 연 9000여 명의 해군병을 배출하고 있다.
